[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은 40크루의 브린, EK, 타쿠와, BGM-v크루의 서동현, 영비, 짱유, 최엘비, 펀치넬로의 본선 8강이 펼쳐졌다.
최엘비 VS 영비, EK VS 펀치넬로, 짱유 VS 타쿠와, 서동현 VS 브린이 격돌했다.
다음으로는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빅매치 BGM-v크루 펀치넬로와 40크루 EK의 대결이 이어졌다.
펀치넬로는 빠르게 질주하는 듯한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펀치넬로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타이트한 랩은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쇼미더머니6’ 우승자 출신 행주의 노련한 피처링이 어우러지며 더욱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EK는 지금까지 보여준 무대 중 가장 어둡고 강력한 무대를 준비했다.
EK는 내리치는 번개, 태풍 속에서 등장해 남다른 박력과 위압감을 선사했다.
묵직하고 파워 넘치는 EK의 랩은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고 여기에 저스디스의 피처링이 더해져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예측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펀치넬로의 승리였다.
대중의 '미움'과 소통하고 싶다는 영비 역시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가사로 무대를 꾸몄다.
자신의 마지막 순수함을 '솔드아웃'이라고 외치며 관객과 호흡했다.
영비의 무대에는 빈첸이 지원사격해 더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영비는 "순수했던 때, 무대를 했던 것처럼 했다"고 말했다.
브린은 “이 무대를 떠나고 나서도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아쉽게 탈락한 참가자 2인, 칠린호미와 안병웅이 더콰이엇의 비트에 맞춰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어린 나이에도 당당하게 ‘쇼미더머니8’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10대 래퍼들의 싸이퍼 무대도 다음주 파이널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 ‘쇼미더머니8’ 제작진은 “앞서 예고된 두 개의 스페셜 스테이지 말고도 또 다른 특별한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