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3일 방송된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세븐틴 승관과 에스쿱스가 예능감과 돌직구를 오가는 고민해결사로 활약한다.
미끄럼틀에서 내려온 고민주인공의 손을 잡고 에스코트에 나선 에스쿱스는 방청석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는 고민주인공 오빠의 강렬한 눈빛에 진땀을 흘렸다.
라나는 “한국말을 처음 배울 때 헷갈리고 어려웠던 말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은행에서의 일화를 소개했다.
라나는 은행 직원의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물음에 당황해서 “버스 타고 왔어요”라고 답했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농사 일을 하다 큰 사고를 당한 뒤 자식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하는 여든 살 아버지의 ‘그만하시옵소서’ 사연을 듣던 두 사람은 고민주인공 입장에서 아버지를 걱정하면서도, “일 하시는게 행복해 보이신다”며 고민주인공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