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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참가자 남녀는 200명의 관객 중 100명?

정유진 기자  2019.09.25 1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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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 ‘노래에 반하다’에서 MC 규현은 “남녀 출연자가 선호도 순위에 따라 듀엣곡을 고르고 같은 곡을 고른 파트너와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노래를 함께 부른다. 판정단 200명 중 100명의 선택을 받으면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다”고 룰을 설명했다.


참가자 남녀는 200명의 관객 중 100명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으며, 다음으로 3인의 '하트 메이커' 윤상, 성시경, 거미 3인의 선택을 모두 받으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거미는 “두 사람의 감정에 푹 빠졌다. 같이 부르는 부분이 많이 없었음에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엄청 좋았다” 외에도 “서로의 호흡에만 신경 쓰는 모습에 제가 더 떨렸다.


좋은 공연을 본듯한 느낌이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고른 25살 피트니스모델 석준우와 28살 승무원 윤길영도 첫눈에 서로에게 반했다.


커플 성사를 이룬 둘은 규현이 질문하는 것도 막으며 오롯이 서로에게만 집중했다.


벌써 풋풋한 두 커플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서 듀엣 공연을 끝까지 마치는 참가자들의 모습도 풋풋함을 가득 안겼다.


그 중 한 참가자는 공연 뒤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어떡해, 사랑에 빠져버렸나봐"라고 말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