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러브 듀엣 리얼리티다.참가자 남녀는 200명의 관객 중 100명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으며, 다음으로 3인의 '하트 메이커' 윤상, 성시경, 거미 3인의 선택을 모두 받으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1라운드 막이 올랐던 이날 첫 방송에서는 총 여섯 쌍의 남녀가 무대에 올랐다.
소방관, 승무원, 셰프, 피트니스 선수 등 다양한 이력의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배우, 그룹 가비엔제이의 멤버 건지 등 실력파 참가자들의 감미로운 노래가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생소하고도 흥미로운 포맷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9일 '노래에 반하다' 첫 방송에는 총 38명의 남녀가 19쌍의 커플이 되어 1라운드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 총 네 커플이 매칭에 성공했고 한 커플이 탈락했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노래만으로 사랑에 빠진다는 포맷이 무척 새롭고 흥미롭다", "보는 내내 같이 썸 타고 있는 느낌. 내가 다 설렌다", "방송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노래로 끌림을 알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목소리에 담긴 간절함 때문에 나도 모르게 커플들을 응원하게 됐다" 등 아낌없는 호평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