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갑을 전쟁' 특집으로 회사 대표인 임창정, 김대희와 그들에게 소속돼 있는 승국이, 김지민이 출연했다.
김국진은 임창정에게 15집 앨범을 내놨다고 들었다며 노래 한소절을 부탁했고 임창정은 시원스레 노래를 불렀다.
고음을 부르다 삑사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창정은 타이틀곡이 십삼월이다. 그렇게 정하다 보니 12곡이 남았다. 그래서 1월 ~12월로 앨범을 꽉 채웠다. 이어 계절별로 들을 수 있는 컨셉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라디오스타'를 위해 개인기를 준비한 승국이는 주현미의 '짝사랑'을 부르는 정엽을 성대모사하는 것은 물론,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 트롯 버전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MC와 출연진들의 뜨거운 환호도 받았다.
임창정은 "승국이가 참 엉뚱하다. 처음 술을 마셨는데, 내 앞에서 다리 꼬고 앉았다"고 말했다.
승국이는 "그땐 선후배 관계가 아니라, 대표님은 그냥 연예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상현은 승국이가 메이비의 소속사였다며 나오기 전에 잘해주란 말을 했는데 "잘해주긴. 지금 저도 이런데."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