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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석 아버지의 사진을 본 "수상한장모"

정유진 기자  2019.09.21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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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찢어진 은석 아버지의 사진을 바라보며 제니(신다은)는 “찢어도 어떻게 이렇게 갈기갈기 죄송해요 저희 집에 오시자마자 별난 우리 엄마 때문에” 라고 생각한다.


오은석 아버지의 사진을 본 왕수진은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깜짝 놀랐다.


사진을 떨어뜨려 유리는 산산조각 났고, 왕수진은 그 유리에 찔려 피를 흘렸다.


갈기갈기 찢겨진 사진과 피를 흘리는 왕수진을 본 오은석과 제니 한은 서둘러 치우기 시작했다.


왕수진은 "내가 사진 좀 보다가 액자를 떨어뜨렸다. 미안하다. 유리에 사진이 함께 찢겼다"며 황급히 수습했다.


왕수진의 손가락에 밴드를 붙여주던 제니 한은 "더는 우리 방에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고 선을 그었다.


다시 방으로 돌아간 제니 한은 상심에 빠진 오은석의 표정을 보고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다.


오은석은 "사진이 찢겼다. 장모님이 아무래도 마음에 안드신거 같다"며 슬퍼했다.


속으로 오은석은 "아버지의 유일한 정복 사진인데..아버지 제니 씨 집에 모실 때 생각해볼걸 그랬다. 죄송하다"며 안타까워했다. 


만수는 수진에게 “이런씩으로 계속해서 오은석이 추적해 온다면 그 끝에 대표님과 대표님 오라버니가 있다는 것도 밝혀지는 게 시간 문제입니다”며 “하루라도 빨리 여기 떠나세요” 하고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