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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세젤예"

정유진 기자  2019.09.21 1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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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은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져왔다.


그 중에서도 주연 강미리 역을 맡아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배우 김소연은 누구와 만나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자연스러운 호흡을 주고받는 등 매회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서 그 동안 많은 시련 속에서도 단단하게 성장해온 그녀가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그 마지막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처음부터 마케팅부 부장이자 자신의 상사인 미리를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회사에 출근했던 날 실수로 미리의 옷에 커피를 쏟았고, 미리가 태주의 셔츠를 뺏어 입으며 악연 아닌 악연이 시작됐다.


마케팅부에서 다시 마주한 미리는 무뚝뚝하고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


같은 오피스텔에 살게 되면서 자주 마주치게 됐고, 회사에서와는 다르게 엉뚱하고 귀여운 미리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 것이다.


퇴근 후 함께 술을 마시게 되고, 어떤 날에는 데이트까지 하게 되니 미리의 마음도 태주를 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