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6일 MBN ‘우아한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임수향. "아듀 물.고.기." 장례식을 빛내는(?) 아가씨의 레드 드레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방송에서는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모석희(임수향)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 계약서는 바로 MC 그룹 주식 양도권이었다.
그녀는 싸인을 하고 나가는 길에 껌을 뱉어 어항으로 버렸고, 그녀의 작은 행동으로 인해 MC 그룹에는 또 한 번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바로 물고기 피카소의 죽음이었다.
왕회장의 죽음과 너무도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왕회장님은 아가씨가 죽이셨잖아요”라고 말하는 한제국(배종옥)의 말을 다시 되시기며 오열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옷 속에서 펜을 꺼내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불태운다.
드라마 '우아한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