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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을 보내는~? '동백꽃 필 무렵'

박혜린 기자  2019.09.21 05: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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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하반기 최고 기대작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그동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공효진과 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에 달한 바. 18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이 폭격형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첫 만남 스틸 사진을 공개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17일 제작발표회에선 황용식 역의 강하늘은 "용식은 동백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인물이다. 용식이가 현실의 다이애나비를 찾고 있는데, 다이애나비보다 아름다운 동백이를 만나게 돼서 행복해한다. 동백이에게 사랑을 주는 나날을 보내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드라마 대본을 작년 초에 받았지만, 촬영 스케줄과 맞지 않아서 사실은 고사를 했다. 그러나 이렇게 재미있고 궁금한 드라마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대본이 매력적이라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용식이 단 3초 만에 반한 동백, 스틸컷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저 책을 읽는 것뿐인데도 시선을 확 사로잡는 동백은 우아함과 기품이 흘러넘친다.


이지적인 동백의 모습으로 인해 용식은 귀여운 착각을 하게 된다고. 첫 만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랑스러운 커플이다.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명실상부 로코퀸과 여심스틸러답게 현장에서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터질 만큼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로맨스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며 “첫 방송부터 치열하게 사랑스럽고 두근두근 설레는 이들 커플의 꿀케미와 로맨스 폭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