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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은 남주완이 윤영길을 죽였다고 확신하고 증거를 찾기 ‘너의노래를들려줘’

정유진 기자  2019.09.21 0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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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7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윤영길(구본웅 분)의 물건을 찾으러 간 LP바에서 강명석(송영규 분)과 마주쳤다.


장윤은 남주완이 윤영길을 죽였다고 확신하고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장윤은 신영필 대리 양수정(홍승희)에게 "그날 남주완이 사라졌을 때 밖으로 나가지 않았었냐. 어느 쪽으로 갔었냐"라고 물었다.


양수정이 당황해 했다.


그런 그가 LP카페에서 태연하게 얼굴을 드러낸 채 홍이영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해지게 만들었다.


본능적으로 윤영길이 남긴 CD를 가방에 넣고 카페를 빠져나오는 홍이영과 그녀의 뒤를 쫓는 강명석의 모습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장윤은 윤미래(윤주희 분)에게 "신영필의 10년치 회계 장부 봤다"며 "실장님이 한 일 다 알고 있다"고 협박했다.


윤미래는 "신영필 굴러가게 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장윤은 "장회장님이 이거 묻기 원하면 남주완 자를 명분과 큰 거 가져오라 했다"고 이야기 했다.


하수정은, “그 날 지휘자님이 혹시 긴장 때문에 바깥으로 나갔나 해서 옥상 정원을 여기저기 찾았는데 지휘자님이 안보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창문 너머로 누가 보인 것 같아서… "라고 말한 뒤 갑자기 "나 그냥 갈래요” 라며 벌떡 일어나 도망치듯 카페를 빠져나갔다.


장윤은 급히 그녀를 따라 나갔지만 양수정을 찾지 못했다.


방송 말미 1년 전 사고가 있던 날 밤 위협적으로 달려오는 검은 승용차로부터 홍이영을 구하려던 김이안이 그녀가 들고 있던 잭나이프에 찔리는 모습이 그려져 김이안을 죽음에 이르게 한 진실에 관심이 증폭됐다.


장윤은 그동안 신영필 폭로계정을 운영하는 유다로 양수정(홍승희 분)을 지목하고 양수정이 무언가 봤다 생각해 따로 만났다.


양수정은 "남주완을 찾다가 창문 너머로 뭔가 봤다"고 전했지만 더 말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