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4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12회에서는 손범수(안재홍 분)가 임진주(천우희 분)에게 고백했다.
길에서도 그녀의 옆이나 뒤가 아닌 건널목 넘어 앞서서 걸어가는 홍대의 환영을 보며 길을 걷던 은정은 취객과 시비가 걸리기도 했다.
흥분한 취객이 은정을 공격하려고 할 때, 촬영장에서 소리를 지르다 은정에게 한 방 크게 먹었던 CF 감독 상수(손석구)가 나타났다.
취객들을 보기 좋게 때려눕혔고, 그 결과 그들은 모두 파출소에 나란히 앉아있게 됐다.
무사히 파출소에서 나왔지만, “고마워요 감독님”이라는 은정에게 상수는 “나 알아요?”라며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럴수록 손범수는 애탔다.
"어련히 잘 되지 않겠냐"며 작품이 끝나는 순간까지 기다리자는 임진주의 말에 "남자가 여자를 좋아할 때는 7살 아이같은 거다. 어련히 같은 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