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방을 먼저 발견한 사람은 바로 오애리양정아 “수상한장모”

정유진 기자  2019.09.20 08:46:27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7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 왕수진(김혜선 분)이 오은석(박진우 분)의 아버지 사진을 보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만의 집 앞에는 수상한 가방이 놓였다.


가방을 먼저 발견한 사람은 바로 오애리(양정아 분). 오애리는 "저 가방, 영만이네 회사 탕비실에서 봤던건데.."라며 기억을 떠올렸고, 친구에게 다시 갖다주기로 했던 김영만의 말을 생각했다.


오애리는 "친구에게 갖다 준다더니 왜 여기에 있냐"며 수상하게 여겼고,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김영만과 마주했다.


김영만은 한 눈에 진애영의 가방임을 알아챘고, 들키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만수는 자기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있는 은석에게 놀라 솔직하지 못한 태도를 취하고, 오히려 수진(김혜선)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오은석이 사실을 그대로 말하자 놀란 제니는 왕수진의 방으로 달려갔고, "대체 왜 그랬냐"며 추궁했다.


왕수진은 뻔뻔하게 일관했고, 왕수진의 악랄함에 치가 떨린 제니 한은 "내가 이제 엄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은석 씨가 저렇게 슬퍼하는데 왜 그랬냐"며 눈물을 흘렸다.


제니 한이 그러거나 말거나 왕수진은 미안한 척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다.


왕수진은 오은석과의 악연에 이를 갈았고, "이제 말 끝마다 은석 씨, 은석 씨 뿐이다. 네가 계속 그래봐라. 나는 더 오은석을 괴롭힐거다"라며 오은석을 감싸는 제니 한에게도 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