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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자아낸다 `청일전자 미쓰리`

정유진 기자  2019.09.17 0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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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25일 첫방송된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가 14일 순수함으로 무장한 이선심(이혜리)을 홀리는 위험한 룸메이트 언니 구지나(엄현경)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말단경리에서 대표이사로 등극한 이선심(이혜리 분)과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세상 까칠한 상사 유진욱(김상경 분) 부장, 오합지졸 직원들이 뭉쳐 위기의 회사를 살리기 위한 극한의 심폐 소생 프로젝트를 펼친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성장기이자 ‘웃픈’ 성장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자아낸다.


둘의 반전 매력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혜리는 '청일전자'의 작업복을 입었다.


안경을 쓰고 머리를 질끈 묶었다.


엄현경은 머리를 풀어내리고, 오피스룩을 착용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이선심의 반짝이는 눈빛과 세상의 이치를 일찌감치 깨달은 구지나의 뻔뻔한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수다는 퇴근 후에도 끊이지 않는다.


사진 속 욕망 가득한 눈빛을 장착한 구지나와 그의 ‘말빨’에 서서히 홀려가는 이선심 사이로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돈다.


깊은 밤, 이선심이 홀로 잠 못 이루는 까닭은 무엇인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절친’ 모드가 궁금증을 더한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이선심의 인생을 역전시킬 구지나의 달콤한 유혹이 펼쳐졌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이선심을 꾀어낸 구지나의 꿍꿍이는 과연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 ‘곰’ 같은 이선심과 ‘여우’ 같은 구지나의 관계도가 흥미를 자극할 것”이라며 “이혜리와 엄현경의 차진 연기 호흡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2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