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의사 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황보라는 국정원 7국 직원으로, 업무가 끝나면 짙은 화장에 컬러풀한 가발 머리, 초미니스커트 차림으로 클럽에서 한바탕 놀아야 적성이 풀리는, 일명 ‘노는 언니’ 공화숙을 연기한다.
7국 직원이자 블랙요원 고해리(배수지 분)와는 국정원 동기로, 고해리의 부탁이라면 온갖 정보를 끌어다 모아서 도와주는 의리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