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1일 방송되는 MBN 추석 특집 다큐 ‘송해야 고향 가자’에서는 박성광이 대선배 송해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본격 송해 복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엄용수와 박성광, 트로트 가수 한여름 등 후배들은 안타까워하며 송해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송해 고향 땅 밟기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방송에서는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70년간 얽히고설킨 남과 북의 연대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코미디, 라디오 DJ, 가수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 중인 송해의 100일간의 기록과 전국노래자랑 무대 뒤 모습,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내의 산소에서 오열하는 모습 등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송해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후배 연예인들이 결성한 ‘고향 보내기 팀’의 활약과 방북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다룰 전망이다.
송해 역시 “이번 추석에는 왠지 고향을 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고향 땅을 밟는 날을 위해 악착같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꼭 황해도 재령에서 전국노래자랑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