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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광복까지 격동의 1945년 리얼 ‘애틋한 첫사랑’

정유진 기자  2019.09.14 0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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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1일 방송된 KBS 추석특집 드라마 '생일편지'에는 김무길(전무송 분)이 손녀 김재연(전소민 분)에게 여일애(정영숙 분)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까지, 격동의 1945년 리얼 고증


이와 관련 전소민이 할아버지의 첫사랑을 찾던 중 예상치 못한 난관에 빠지며 마구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공개, 시선을 자극하는 것.


발신지가 남해인 걸 본 김재연은 주저했고, 김무길은 "다 죽어가는 할아버지 소원도 못들어 주냐"고 타박했다.


송건희와 조수민은 고향 합천에서부터 ‘짝’을 약속한 17세의 김무길과 여일애 역을 맡아, 히로시마에서 극적으로 재회하며 첫사랑 케미를 폭발시킬 전망이다.


히로시마에서 고된 중노동과 술집 허드렛일을 이어가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더욱 깊은 감정을 키워가는 것.


이들의 행복한 순간도 잠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김무길과 여일애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절절한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


뒤이어 안타까움으로 점철된 눈물까지 흘려 궁금증을 자아내는 터. 할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시작된 김재연의 험난한 ‘여일애 찾기’와, 이를 바탕으로 그려지는 김무길-여일애의 믿을 수 없는 60년 전 이야기에 관심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