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9월 18일 첫 방송 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바람 잘 날 없는 인권증진위원회 사무실 풍경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친숙하고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사무실 풍경이 흥미롭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지 '분노 폭발' 1초 전의 한윤서(이요원 분)에 이어, 경찰들에게 깜짝 체포되는 배홍태(최귀화 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람 잘 날 없는 인권증진위원회를 이끌어 나가는 조사과장 김현석(장현성 분)의 영혼 없는 얼굴은 그 자체로 '짠내'를 유발한다.
“단순히 범인을 쫓는 영웅담이 아닌, 사회적 약자나 평범한 소시민들의 억울함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현실밀착형 장르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는 백정철 작가의 기획 의도처럼, ‘달리는 조사관’에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인권 조사관이 등장한다.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지만, 쉽게 외면당할 수 있는 사연들을 해결해나가는 조사관들의 활약이 통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