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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잎생김성철 분은 은섬송중기 분과???

정유진 기자  2019.09.13 1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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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김성철(잎생 역)이 송중기(은섬 역)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조력자로 변신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두 사람이 아고족에게 발각되는 위기를 맞이하며 또 한 번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잎생(김성철 분)은 은섬(송중기 분)과 함께 모모족의 도움으로 얻게 된 금조개패를 두고 의견차를 보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은섬에게 접근했지만, 은섬의 진솔함에 조금씩 동화되며 금세 수긍하고 마는 잎생의 모습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야심가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씰룩거리게 만들었다.


현재 조성하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에서 해족 족장 해미홀 역으로 활약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그는, 2018년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좌의정 김차언 역을 맡아 강렬한 아우라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다친 은섬을 버려두고 홀로 도망치던 잎생은 탈출한 돌담족 노예를 쫓던 대칸의 부대에 발각돼 또 한 번 죽음의 위기를 맞이했다.


대칸의 전사들에게 거짓말을 하며 도망칠 기회만 엿보던 잎생은 자신을 구하러 돌아온 은섬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했다.


살기 위해서는 동료도 버리는 매정한 모습부터 대칸 부대의 눈치를 살피며 능청스레 거짓말을 하는 잎생의 모습을 능수능란하게 그려낸 김성철의 입체적인 연기는 극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김성철의 순식간에 변화하는 눈빛과 감정연기는 살아남기 위해 변하게 되었지만 자신을 도와준 은섬에게 결국 미안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는 잎생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