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민최승훈은 학교에 등교하면서 시월윤소이을 보자 외면했고 덕실하시은은... 태양의 계절

정유진 기자  2019.09.13 07:09:10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69회’에서 태양(오창석)은 양지그룹을 되찾기 위해 큰 그림을 민재(지찬)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지민(최승훈)은 학교에 등교하면서 시월(윤소이)을 보자 외면했고 덕실(하시은)은 지민에게 도시락을 건내며 살뜰히 챙기는 척했고 이어 시월에게 “지민이가 너 안 보겠대. 나라도 내 엄마가 그렜다면 용서하지 못했을 거야. 아들 앞에서 행실을 똑바로 해. 부끄러운 줄 알면 당분간 최승훈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폭언을 했다. 


숙희는 또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인 장 회장을 앞에 두고 “아버지는 아버지 딸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 딸인 줄 아시지만 천만에요. 그동안 저를 얼마나 구박 했는데요. 제가 얼마나 서러웠는데요!”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그런 숙희를 보며 정희는 헛웃음을 지었다.


다음 날, 지민은 학교에 등교하던 중에 시월이 데리러 오자 외면했고 덕실은 “지민이가 너 안 보겠대. 나라도 내 엄마가 그렜다면 용서하지 못했을 거야”라고 하며 시월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태양(오창석)은 시월(윤소이)에게 “시월아. 너랑 지민이 되찾겠다는 내 말 잊지마라며 나중에 셋이 같이 살겠다”고 약속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분노한 광일은 시월을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시월과 태양이 작당해 지민을 빼돌리지 않는 한 이 같은 결과가 나올 순 없다는 것.


시월은 “충격이 컸겠지. 당신이라면 나 같은 엄마 이해할 수 있겠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