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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제일예쁜내딸, 엄마가 천년 만년 살 줄!

정유진 기자  2019.09.12 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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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8일 방송된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박선자(김해숙)가 폐암으로 시한부 선정을 받았음을 알게 된 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리(김소연)은 남편 태주(홍종현)으로 부터 엄마 선자(김해숙)이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언니 미선을 껴 안고 “난 엄마가 천년 만년 살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미혜(김하경)은 설렁탕집에 선자와 삼촌 영달(박근수)이 없자 알바에게 물으며 선자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뛰어왔다.


미선(유선)은 동생 미리(김소연)와 미혜(김하경)에게 “엄마 이렇게 가시게 할 수는 없잖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통곡을 했다. 


후속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배우 설인사,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등이 출연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 김해숙(박선자 역), 김소연(강미리 역), 유선(강미선 역), 김하경(강미혜 역)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미리는 의사를 찾아가서 “항암 치료가 원래 그런 건가요? 언제까지 그렇게 고통스러워하셔야 되는 건가요?”라고 하며 오열을 했다.


의사는 미리에게 “박선자 씨는 완치 가능성이 없다. 이런 경우 진통제를 맞는데 환자 가족이 원해서 치료하는 것이다. 이 치료는 환자 본인보다는 남아있는 가족을 위한 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