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9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윤송희(김선영 분)가 이연우(심이영 분)을 만나자고 전화를 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과정에서 마휘영과 이기태(이승민 분)로 인해 최준우의 절친이 사망한 사건도 밝혀지게 됐다.
마휘영이 최준우(옹성우 분)를 전학시키기 위해 문제를 만들어보라고 했고, 이기태가 최준우 전 학교의 일진들에게 돈을 줘 폭력 사건을 일으키려 했던 것.
윤송희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이연우는 “언니만큼 능력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엄마라고요 저도 우리 준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어요 그치만 저는 우리 준우 마음 존중해요 걔가 느끼는 감정, 저한테는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소중해요”라면서 윤송희에게 화를 냈다.
마휘영(신승호 분)은 제 발로 지옥길에 들어섰다.
모든 댓가를 치루기로 한 것.
마휘영의 집안에는 신문들로 쌓여있었고, 신문 속 내용은 전부 다 성적 조작 관련된 이야기 뿐이었다.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깨우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유수빈과 최준우는 다음날 학교에서 만났다.
피곤해 하는 최준우의 모습을 본 유수빈은 응원을 했다.
유수빈은 "엄마에게 솔직하게 다 얘기했다. 우리 둘 다 수고했다"며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최준우는 힘든 상황을 잘 견뎌 낼 수 있을지, 마휘영은 자신의 잘못을 온전하게 인정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