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8일(일) 방송된JTBC '캠핑클럽'에서는 팬들과의 시간을 준비하는 핑클의 모습이 공개된다.
멤버들은 자신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신청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고, 축하 멘트를 건네며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뒤늦게 이효리가 합류한 후 이들을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다들 생각 좀 해봤냐”고 물었다.
이효리는 “나는 하면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너희를 보니까 너무 급하게 하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
성유리와 이진은 “천천히 하긴 해야 할 거 같다”는 의견을 내비췄다.
콘서트를 위한 MR 파일이 없어 급한 진행이 힘든 상황. 이진은 “너무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뭔가 하긴 해야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팬들도 시간에 쫓겨서 보고 싶은 마음은 없겠지 제대로 보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라면서 팬들은 이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 안무 확인을 하던 도중, 핑클에게 또 다른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핑클 시절 늘 함께 다녔던 매니저들이 안무 연습실을 방문한 것.
오랜만에 만난 옛 매니저들의 등장에 핑클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매니저들의 눈시울도 함께 붉어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