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99, 10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남편 한태주(홍종현)로부터 박선자가 폐암 4기임을 알게 된 강미리는 언니 강미선을 껴안고 "난 엄마가 천년만년 살 줄 알았어"라며 통곡한다.
동생 강미리(김소연)와 강미혜(김하경)에게 맏딸 강미선(유선)은 "엄마 이렇게 가시게 할 수는 없잖아"라고 말한다.
김소연은 극 초반 긴 헤어스타일을 유지해 강미리만의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똑부러진 커리어 우먼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극 중반부터 본격적인 복수를 다짐, 심경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단발 머리로 파격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강미선은 "미리 애 낳는거 보고싶다고 하지 않았냐, 미혜 시집도 보내야하지 않았냐"며 "힘들어도 살아야 하고 자식들 위해 살아달라"고 애원했다.
집에서 혼자 잠이 든 미혜는 "엄마"라고 소리치며 벌떡 일어나 불길한 징조를 보인다.
미리가 갑자기 병실을 뛰쳐나오다 강미선을 보자 "언니 엄마가 이상해. 엄마가 이상해"라고 고함을 질러 긴장감을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