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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날녹여주오

정유진 기자  2019.09.10 15: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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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원진아는 "미란은 남들이 하지 못하는 그 어떤 일에도 뛰어드는 열정적이고 용감한 인물이다. 새로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그때 '날 녹여주오'를 만났다.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미란에 대해 "불같은 면도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 앞에선 무장해제될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 또한 가지고 있다"며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짚어주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 있던 또 다른 냉동인간 미란과 눈이 마주친 순간, 그의 팔찌에서 경고음인 듯한 ‘삑삑’ 소리가 울린다.


동찬의 팔찌가 나타내는 체온은 32도가 되고, 수줍은 듯 그를 직접 쳐다보지 못하는 미란의 팔찌 또한 체온이 32도임을 나타낸다.


이렇듯 가슴 뛰고 설레는 분위기는 서로의 체온을 1도 높였지만, 1도만 더 올라가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이들에겐 금지 항목인 ‘뜨거운 사랑’이 어떻게 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이 배우 원진아에게도 의미 있는 도전이자 시도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도 꼭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