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TL오쉠의 모성국 본부장(최광일 분)은 메탄올 실명 사건, 가습기 살균제 사태 등의 책임자로 재판정에 섰다.
도중은은 증인으로 나서 TL그룹이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알고도 상품을 출시했다고 증언했다.
가습기 살균제 실험에 참가한 김양희(노행하 분)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자 모성국이 살해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모성국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TL의료원 이사장 최민(류현경 분)은 사람을 시켜 모성국을 없애라고 지시했다.
도중은은 모성국에게 납치된 딸을 구해내고 그의 비리가 담긴 자료를 수사 기관에 넘겼다.
결국 그는 공판을 받게 됐고 도중은은 지하철 스크린 도어 사고, 메탄올 사고 등을 언급하며 "모성국은 책임을 회피하고 사건을 조작했다"고 증언했다.
모성국은 "불의의 사고는 안타깝지만 저는 제 일을 한 거다. 그 사고를 제가 낸 것도 아니지 않나"고 반박했고 재판부는 반성하지 않는 모성국에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
공판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박진희는 ‘닥터탐정’의 촉을 발휘해 일사병으로 쓰러진 환자가 산업 재해 피해자임을 입증해냈다.
봉태규(허민기 역)는 자신을 탓하는 환자에게 “너 이번에 아픈 거 네 탓 아니야. 일 때문에 그런 거야. 널 부려먹은 회사 때문이야”라고 공감과 위로의 말을 건네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공일순(박지영 분)은 산업안전보건국장에 임명됐다.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던 그는 꿈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일 때문에 다치고 아프지 않는 세상이 와서 직업환경의학과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도중은은 UDC 소장이 됐고 연구팀장으로는 윤시월(윤소이 분)이 새롭게 왔다.
UDC에는 라돈이 검출된 침대로 인한 피해자 사건이 접수됐다.
직원들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