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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뒷바퀴가 없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동백꽃 필 무렵`

정유진 기자  2019.09.10 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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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질투 포스터에는 ‘함께 자전거 타기’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기대한듯한 동백과 용식의 모습이 엿보인다.


자전거의 뒷바퀴가 없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동백과 진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용식의 시선 끝에는 이 황당한 해프닝의 주범 강종렬(김지석)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백이몽: 노규태-홍자영 편’을 보니, “동백이, 동백이”하고 매일 같이 외치는 사람은 종렬 말고도 또 있다.


바로 동백이 운영하는 까멜리아가 있는 건물의 주인 노규태(오정세). “유책 배우자 증거 수집”이 전문인 변호사 아내 홍자영(염혜란)이 있는데도 경각심 제로. 자기 카드 내역에 매일같이 까멜리아(동백)가 찍혀 나온다는 사실도 모르고 “동백이가 나를 엄청 좋아하고, 존경하고”라며 너스레까지 떤다.


결국 참다못해 남편을 고양이 눈으로 째려보는 자영. 이 가정도 풍전등화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