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상에서제일예쁜내딸’ 모았고 김치를!

정유진 기자  2019.09.10 05:22:06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7일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강미선(유선 분)이 박선자(김해숙 분)의 병을 알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선자(김해숙)는 병원에서 폐암 말기와 3개월 시한부를 판정을 받고 자신이 죽기 전에 딸들에게 김치를 담궈주기 위해 딸들을 모았고 김치를 담그게 했다.


큰 딸 미선(유선)은 시어머니 미옥(박정수)를 따라 시골에 다녀 온 터라 피곤한 나머지 선자에게 심한 말을 했다.


엄마의 건강 상태를 모르는 강미혜는 결혼 준비에 설레고 행복했다.


김우진(기태영)이 최근 박선자에게 다른 일이 없냐고 물어도 “엄마가 우리 혼낼 때 빼고는 그런거 모르겠다”며 “엄마는 늘 방문을 열면 장롱처럼 그 자리에 계시는 분이다”고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 의사는 강미선에게 박선자 상태를 알렸다.


강미선은 그동안 엄마에게 모진 말을 한것을 생각하며 오열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박선자는 한사코 항암 치료를 거부했다.


박영달(박근수)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박선자는 “애들 생각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 나도 힘들고, 다들 힘들어질텐데”라며 “나는 최선을 다하고 살았다”고 소리 질렀다.


강미리의 출산, 강미혜의 결혼을 봐야하지 않겠냐는 박영달의 설득에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