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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해변가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정유진 기자  2019.09.09 02: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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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모던 패밀리’ 임하룡이 손녀 향한 사랑을 뽐냈다.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한 뒤, 임하룡 김정규 부부는 해변가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 임하룡은 아내에게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집안이 힘들 때 시집 와서 당신이 고생 많았다”며 “(내) 성격이 무뚝뚝해서 말로 표현을 못했다”고 고백한다.


아내는 “변했네”라며 웃으며 “나 만나서 그렇지, 안 그랬으면 아마 부인이 몇 번은 바뀌었을 거야”라며 정곡을 찌른다.


실제로 임하룡은 스튜디오 MC 및 출연진과 함께 한 토크에서, “내가 스물아홉, 아내가 스무살 때 결혼했다. 그 당시 부모님과 다섯 형제가 단칸방에 모여 살았다. 동네에서는 (아내가 어리고 예뻐서) 납치한 줄로 오해하기도 했다”며 자신에게 과분한 아내의 옛 모습을 떠올린다.


스튜디오 MC인 이수근은 “우리 아내도 나한테 멋모르고 시집 왔다. 띠동갑 연하다. (결혼해준 게 고마워서) 말 잘 들으며 산다”며 폭풍 공감을 보낸다.


카메라 향해 인사를 건네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귀엽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