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날 위대한은 막내 한태풍을 교통사고 위기에서 구하는 희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부친의 고독사를 외면했던 국민 패륜아에서 ‘피 한 방울도 안 섞인’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날린 국민 아빠가 된 것.
‘위대한 쇼’ 3-4회에서는 다정(노정의 분)이 친아빠라고 믿고 있는 위대한(송승헌 분)과의 아슬아슬한 가족 코스프레가 시작된 가운데, 극의 긴장감과 흥미로움을 책임지는 노정의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됐다.
우여곡절 끝에 동생들과 함께 대한의 집에서 살게 된 다정 앞에 놓인 것은 새로운 고난이었다.
사고뭉치 동생들과 머릿속에 온통 국회 재입성 생각으로 가득 찬 대한 사이에서 험난한 고생길이 열린 것이다.
고봉주(김동영 분)는 "오늘 일 때문에 여론이 완전 뒤집혔다. 사람들이 국민 아빠래요"라고 했다.
위대한은 "3년만에 라디오 섭외들어왔다"라며 기뻐했다.
위대한이 자신이 한다정을 내쫓았다는 것을 언론에 제보한 한다정의 삼촌에 대해 물어봤다.
한다정의 삼촌은 "다정이가 말한데로 말한거다. 그렇게 기사를 올릴지 몰랐다"라며 억울해했다.
‘위대한 쇼’ 방송 말미 위대한-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뜻하지 않은 반전이 찾아올 것을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대한이 강준호(임주환 분)와 시사 프로그램 패널로 맞붙으며 금배지를 향해 한걸음 내딛는 기쁨의 순간 돌연 한다정이 헛구역질하는 장면에서 엔딩,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