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혜화동을 걷다가 서울대 의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학력자의 등장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당황했다.
조세호는 "코넬? 코널?"이라면서 대학교 명칭부터 헷갈려 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이쪽은 너무 약하다"고 멋쩍게 웃었다.
석호 형제가 처음 만나 호기심을 드러낸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아이비리그 중 한 곳인 명문 코넬대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1학년으로 편입한 남학생이었다.
김건호씨는 "SAT를 2400점 만점에 2340점 맞았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건호씨는 "코넬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곤충학을 전공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매미에 대해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재학생은 미국에서는 등수를 매기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등수를 매기는 방식 때문에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방학 때 가장 많이 공부해본 것 같다. 하루에 11시간 앉아 있었다. 그렇게 5일을 공부했다”며 “(수능시험에서) 500점 만점에 490점을 받았다.
2~3문제 틀린 것 같다”고 밝혀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말문을 잃게 했다.이날 조세호와 유재석은 김건호씨가 소아과에 가고 싶다고 얘길 하자 즉석에서 상황극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아이 역할을 맡아 어디가 아픈 지에 대해 설명했다. 조세호는 "이런 건 어른이 아이 대신 얘기해주지 않냐"며 유재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