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측은 5일, 다시 50대의 서동천(정경호 분)으로 돌아가며 위기에 처한 하립(정경호 분)과 그의 아들 루카(송강 분)의 눈물을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방송에서는 이충렬이 하립의 청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너 나한테 지금 딱 들켰어, 내가 어떻게 알게 됐냐고? 나도 팔았으니까, 영혼”이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놀란 하립을 두고, 이충렬은 간사한 표정으로 “야, 역시 우린 간과 쓸개야”라며 비웃었다.
하립은 “그지 같은 새끼, 이번엔 또 뭘 또 주워가려고 내 주변에서 알짱거리냐. 내 쓰레기통 뒤지게? 야, 뒤져. 너 잘하는 거”라며 스레기를 그 앞에 쏟는 모습을 보였다.
하립은 "싸인 받아올거야 오늘 양심? 뭐 있겠지 어딘가. 영혼이 사라진다는게 이런건가? 나는 상관없어 오늘 끝내자 네놈과의 관계도 이 지긋지긋한 계약도"라고 말했다.
모태강은 "그래 이제 끝냅시다. 그동안 즐거웠어"라고 답했다.
`악마가` 제작진은 "하립이 서동천으로 돌아가면서, 주변 인물들의 운명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영혼 회수의 위기에 처한 하립과 영혼 계약에 관해 전혀 모르는 김이경, 루카가 어떤 위기 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정경호(하립, 서동천 역), 박성웅(모태강, 류 역), 이설(김이경 역), 이엘(지서영 역), 송강(루카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