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혜리와의 세상 특별한 멘토멘티 케미를 예고한 김상경은~ ‘청일전자 미쓰리’

박혜린 기자  2019.09.08 03:46:02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로고스 필름) 측은 5일,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아는 현실주의 `유부장` 유진욱으로 분한 김상경의 스틸컷을 공개해 공감을 저격한다.


김상경-이혜리의 이색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일전자 미쓰리’는 말단경리에서 졸지에 대표이사가 된 이선심(이혜리 분)이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오합지졸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휴먼 오피스 코미디다. 


이혜리와의 세상 특별한 ‘멘토-멘티’ 케미를 예고한 김상경은 까칠한 현실주의 ‘유부장’ 유진욱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들을 닦달하며 마른오징어에서도 즙을 짜낸다는 이른바 ‘인간착즙기’로 명성이 자자한 인물. 하지만 ‘청일전자’의 대표 이사가 된 이선심에게 부드러운 위로보다 뼈아픈 충고를 건네며 그를 성장시키는 반전의 ‘츤데레’ 멘토 길을 걷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청일전자`로 몰려드는 대박 기운에 다 함께 만세를 외치는 직원들 사이, 홀로 뒷짐을 지고 선 유진욱의 모습이 흥미롭다.


꼿꼿하고 고고하기까지 한 자태는 주변에도 흔들림 없이 `마이웨이`로 직진하는 그의 성격을 대변한다.


사진에서 직원들을 지켜보는 표정은 금방이라도 날카로운 지적과 잔소리가 들려올 듯 싸늘하다.


그런가 하면 늦은 퇴근길에 오른 그의 지친 발걸음에는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유진욱의 팍팍한 일상이 공감을 자아내며, 이선심과 함께 변화해갈 그의 반전 매력에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