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아이돌그룹 SF9 소속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로운은 극 중 비밀을 감춘 만화 속 캐릭터 ‘13번’ 역을 맡아 김혜윤(은단오)과의 심쿵 위기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화려한 비주얼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캐릭터 ‘13번’의 다양한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았다.
모두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우원과 성서권(지건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특히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7-28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진이 “검열 성서권의 직첩을 거두고 유배를 보내도록 하세요”라고 명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져 예문관에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짐작하게 한바, 해령과 우원 서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서권의 유배 소식으로 예문관이 발칵 뒤집힐 것”이라면서 “이에 유달리 돈독하게 지내온 해령과 우원이 양보 없는 설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림은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의 명에 따라 천연두가 만연한 평안도에 위무를 떠나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백성들을 마주하고, 그들을 위해 몸소 우두종법을 행하는 등 백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마음을 보였다.
함영군의 면전에서 그의 과오에 대한 직언을 날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뿐만 아니라 그는 외국인 쟝(파비앙 분)을 몰래 녹서당에 숨겨주고, 궁 밖에 내보낸 책임을 지기 위해 함영군에게 고백하는 담대함을 보이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