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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엉뚱한 행동과 말로 주위~

박혜린 기자  2019.09.06 2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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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이주빈은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에서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 하향세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이소민을 연기 중이다.


엉뚱한 행동과 말로 주위 사람들을 당혹시키기도 하지만 매니저 이민준(김명준)과는 찰떡 호흡을 과시하였다.


주 방송된 ‘멜로가 체질’에서는 소민과 민준의 과거와 서로에 대한 숨겨진 마음이 그려져 이후 에피소드들에 기대를 높였다.


미안한 마음에 진주는 대신 집안일을 하고, 비싼 레스토랑에 가서 코스 요리까지 사준 다음 고백할 생각이었다.


이들이 괜히 절친이겠는가. 이미 진주의 상황과 마음을 모두 알고 있던 한주는 “너한테는 행복한 고민일 건데 그걸 어떻게 뺏어”라며 다독였다.


한주는 마지막 부탁으로 제작사 대표 소진(김영아)과의 식사 자리를 만들었고, 진주와 범수는 소진이 좋은 사람이라 더욱 고민에 빠졌다.


식당 직원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자기 직원 먼저 술을 따라주고, 작품 분석도 확실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도 아는 그녀는 그야말로 한주의 롤모델이었다.


이소민은 시시각각 변하는 행동과 말로 언뜻 단순한 4차원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여린 마음을 담고 있는 캐릭터다.


연예인 생활의 화려한 겉모습 속 자리 잡은 고독과 불안을 달래려 본인만의 독특한 치유법들을 만든 소민을 남들은 오해해도 민준은 소민의 진심을 항상 정확히 꿰뚫었다.


소민 또한 무심한 척 민준을 진심으로 위하는 행동들로 츤데레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