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VIP’ 더불어 그렇게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박혜린 기자  2019.09.06 11:36:39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백화점 VIP전담팀 나정선(장나라 분) 차장의 캐릭터 무빙포스터에는 그동안 장나라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차가운 면모와 쓸쓸해 보이면서도 강렬한 눈빛이 담겨 시선을 압도한다.


더불어 “그렇게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부서진 조각의 금을 메울 수 있을 만큼 나의 사랑은 특별하다고” 라는 카피는 그녀가 예기치 못한 일로 삶이 무너지고 본격적인 사건에 빠져들 것을 직감하게 한다.


2일 공개된 무빙포스터는 장나라(나정선 역)-이상윤(박성준 역)-이청아(이현아 역)-곽선영(송미나 역)-표예진(온유리 역)이 품은 프라이빗한 비밀을 드러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처럼 캐릭터 무빙포스터 5종에서 VIP 전담팀 다섯 명의 비밀을 드러내는 대사가 공개된 가운데, 그들에게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VIP전담팀 송미나(곽선영 분) 사원의 포스터는 “여기서 그만두면 이 악물고 버틴 모든 시간이 한 순간에 사라지겠지. 그러다 나도 같이 사라져 버릴까 봐.. 무서워..”라는 카피와 어딘가 불안한 그녀의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워킹맘으로서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 항상 열심히 살아왔던 송미나는 어떤 비밀을 가지게 될 까.


이어서 VIP전담팀 이현아(이청아) 과장으로 변신한 이청아의 캐릭터 무빙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당신도 그런 사람일 줄 알았어. 그만 멈춰. 돌이킬 수 없어지기 전에”라는 카피와 함께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위태롭기만 하다.


당당하고 멋진 커리어우먼 이현아 과장의 비밀은 무엇인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