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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실현되고 있다는 “같이펀딩”

정유진 기자  2019.09.06 1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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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태극기함 완성까지 여러 단계가 남아있지만, 일상에서 멀어져 있던 태극기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것 자체가 유준상이 시청자들과 만들고자 한 가치가 실현되고 있다는 증거다.


샘플전 '미드나잇 탈탈전'으로 처음 보는 사람과의 훈훈한 소통을 보여준 노홍철 소모임 프로젝트는 첫 번째 참여 펀딩을 본격 시작했다.


이처럼 ‘같이 펀딩’은 의미와 재미는 물론 작은 변화를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는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고 있다.


열정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사전 조사부터 아이디어 스케치, 종이 모형 제작, 3D 그래픽 작업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스탠드형, 도시락형, 거울형 디자인이 완성됐다.


3D 그래픽 작업 다음 단계는 소비자 중간 평가였다.


유준상과 이석우는 반투명 유리로 분리된 공간에서 사뭇 긴장된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렸다.


유리 건너 공간을 채운 건 장도연과 데프콘, 딘딘, 알베르토였다.


3~40대를 대표할 연예인 예비 소비자로 초대된 이들은 유준상과 이석우 디자이너 팀이 완성한 샘플 디자인을 보고 소비자로서 솔직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품의 완성도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