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 기획 tvN, 스튜디오N)는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
극중 문석구도 여러 가지로 실패의 굴곡을 맛봤지만, 천리마마트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영웅이 되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따스함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강홍석은 최근 종영한 tvN ‘호텔 델루나’에서 영혼의 인솔자 사신 역을 맡아 존재감을 입증했다.
‘신’으로서 모든 영혼의 운명을 관장하는 무게감을 보여준 것은 물론, 오랜 친우들과 함께 있을 때는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게다가 현재 절찬 공연 중인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에서 순수하지만 진짜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뇌하는 사회 초년생 작가 ‘스타인’역을 맡아 숨겨왔던 부드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는 중이기도.
마지막으로 이동휘는 "'천리마 마트'는 세상 어느 곳에 하나쯤은 있었으면 하는 귀여운 마트"라며 "과연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20일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를 자극하는 요소가 또 있다.
바로 “이번 작품을 통해 알게 됐고, 모두 존경하게 됐다”는 동료와 선후배 배우들이다.
“웹툰이라 표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장면들을 멋지게 해내더라. 개인적으로도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을 정도”라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