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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태훈이 열연을 펼칠 위정혁은 극중??? ‘시크릿 부티크’

정유진 기자  2019.09.06 04: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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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9월 18일 첫 방송되는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초감각 심리 대전을 담아 매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무엇보다 김태훈이 열연을 펼칠 위정혁은 극중 데오그룹 장남이자 데오호텔 대표로 젊은 기업인 선호도 조사에서 5년째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워너비 싱글남 이자 야망 없이 지내오다, 어떠한 계기로 인해 갑자기 후계 구도 경쟁에 뛰어든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제니장(김선아)는 어렸을 때부터 깊은 우정을 나누며, 자신의 비밀까지 털어놓는 유일한 사이다.


이와 관련 김태훈이 미스터리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데오그룹 장남 위정혁으로 따뜻함과 댄디함, 묘한 매력까지 ‘다중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위정혁이 깔끔한 수트를 입은 채 쾌청한 미소를 지으며 악수하는 모습, 하얀 셔츠 차림으로 따뜻한 미소를 보내는 모습, 굳은 표정을 지은 채 홀로 앉아 있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진짜 얼굴이 궁금한 미스터리 남의 매력을 폭발시킨 것.


김태훈이 부드럽고 반듯한 이미지와는 색깔이 전혀 다른 파격 변신을 예고,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화려한 파티풍 백리스 드레스를 매치한 박희본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박희본이 맡은 위예남은 데오가의 삼 남매 중 장녀이자, 데오재단 전무, 데오코스메틱 대표로 제니장이 성장하자 날개를 꺾어버리고자 대립하는 안하무인 데오가의 공주. 박희본은 파우더 룸에서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도도한 표정과는 달리 어딘가 불안한 시선으로, 화려함 속에 감춘 열등감의 적색 포스를 드리운 위예남의 모습을 그려냈다.


더욱이 첫 촬영에서 김태훈은 대사 보다는 실감 나는 표정과 분위기로 극중 위정혁의 내적 감정을 표현해야 했던 터. 김태훈은 촬영 전 순박했던 모습은 지운 채 위정혁의 감정에 몰입하는, ‘천상 연기자’ 포스를 자아냈다.


촬영이 끝나면 바로 모니터로 달려가 자신의 연기를 체크 하는 등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김태훈은 첫 촬영을 마친 후 “첫 합부터 순조로운 촬영이었다. 앞으로 위정혁으로 살 시간이 행복한 기억이 될 것 같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위정혁은 남모를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데오그룹의 장남이자 데오호텔 대표로 제니장을 향한 애처로운 마음과 제니장을 통해 데오가에 대한 욕망을 키우려고 하는 이중적 태도를 지닌 인물이다. 더욱 다양한 배우 김태훈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