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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으로… `양자물리학`

박혜린 기자  2019.09.05 0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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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공개된 예고편은 박해수부터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 변희봉까지 신구를 아우르는 충무로 명품 배우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연극무대에서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받는 박해수가 말발 하나로 죽어가는 업소도 살려내는 인물 이찬우 역을 맡았다.


예고편 속 쉴 새 없이 떠드는 이찬우의 모습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개성 강한 캐릭터로 돌아온 박해수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김응수, 이창훈, 변희봉은 매력 만점 악역으로 분했다.


'타짜', '베테랑', '검사외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오락 영화에 출연하며 레전드 캐릭터들을 탄생시켜온 김응수는 조폭 출신 사업가 정갑택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남는 캐릭터로 돌아온다.


서예지는 능동적이고 당당한 매력의 캐릭터 성은영 역을 맡았다.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서예지의 비주얼은 '양자물리학'을 보는 또 다른 재미로 작용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