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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버리지 말길’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이야기를 꺼냈다.

정유진 기자  2019.09.04 1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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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DJ 박명수는 “굉장히 오랜만에 토요일 생방송을 진행 중이다. 딸 민서가 놀자는데도 뿌리치고 출근했다. 지금 제작진 표정도 모두 안 좋다. 하지만 애청자들을 위해 열심히 방송할 것”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DJ 박명수는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가 하면, 또다른 청취자는 이혼 위기에 처했다며 사연을 보냈다.


심각함을 느낀 박명수는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청취자 부부가 화목한 모습을 보이자 박명수는 "거짓말 그만 하시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기운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환자분들, 가족 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 철민이형, 화이팅하고 힘내라. 잘 될 거다”라고 그를 격려했다.


MBC 공채 5기 개그맨 김철민은 KBS1 ‘열린음악회’ 오프닝 담당자로 활약한 윤효상과 함께 30여 년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주말마다 공연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