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이날, 병만족은 밤사냥을 위해 바닷가로 나갔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배를 채울 수 있는 것을 찾기로 한 것이다.
먹거리 탐사를 나간 산하, 우기, 붐박스를 기다리던 변만족은 벌레를 잡아먹는 도마뱀을 밝견했다.
오대환이 "저 도마뱀 우리가 딱 잡아 먹으면 되잖아요"라고 말하자 김병만은 "너무 작다"라며 안된다고 했다.
병만족이 반딧불을 발견했다.
오대환은 "태어나서 처음봤다"라며 신기해했다.
오대환은 반딧불을 보고 "정글 처음이잖아요. 신기하고 힘이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폐가 안은 그야말로 모기 소굴이었고, 병만족은 생각지도 못했던 모기떼의 공격에 밤잠을 설쳐야 했다.
막내 산하는 손까지 퉁퉁 부어오를 만큼 심각했다.
이를 본 한보름은 “산하가 모기에 잘 물리는 편인 것 같다. 유난히 피부가 하얘서 더 잘 보인다”라며 걱정했다.
막내 산하는 멤버들이 걱정할까 힘든 내색 없이 의젓하게 생존을 이어가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병만족은 망둑어를 잡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재빠른 망둑어를 쉽게 잡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를 마스터 한 오대환은 빠른 손놀림으로 망둑어 맨손 사냥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