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일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 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歌)’) 측은 남다른 호흡으로 포텐을 터뜨린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더 짜릿한 2막을 선사한 배우들의 반전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악마의 덫에 빠진 하립은 결국 김이경의 영혼을 빼앗고자 결심했다.
그런 하립의 마음도 모른 채 따뜻하게 손을 내민 김이경이다.
엇갈린 마음으로 서로를 안은 두 사람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을 자극하였다.
사진 속 70년대 스타일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정경호의 ‘심쿵’ 비주얼이 설렘을 유발한다.
9회에서 김이경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진짜 자신을 찾은 듯 몰두했던 하립.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대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박성웅 역시 악마의 카리스마를 벗은 반전 미소로 촬영장을 밝히고 있다.
아버지 공수래(김원해 분)와의 갈등이 전면에 드러나며, 더욱 사악해지기 시작한 악마. 하립의 운명을 손에 쥔 모태강의 다음 행보는 궁금증을 증폭하였다.
하립의 뜻대로 스타가 되어가는 김이경이 정말 추락하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설은 음악을 시작하면서 한층 밝아진 김이경처럼 환한 웃음을 선보이고 있다.
회를 더할수록 매력을 발산하는 이설의 활약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다른 사진 속 악마의 심장도 뛰게 한 이엘의 모습도 이목을 끈다.
카리스마 대표 지서영다운 직진으로 악마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 이엘. 그녀가 달라진 모태강의 비밀을 알아챌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이설과 이엘 역시 이에 버금가는 다정한 케미로 눈길을 끈다.
바라만 봐도 즐거운 네 사람의 촬영장 뒷모습에서 ‘꿀호흡’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