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일 ‘위대한 쇼’ 제작진은 “위대한 캐릭터가 송승헌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위대한의 매력을 배가시킬 송승헌의 코믹 포텐 터지는 활약을 앞으로 방송된 3-4회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1회 선거유세 장면에서 청산유수 언변, 넉살 좋은 성격, 완벽한 비주얼을 갖춘 퍼펙트한 정치 신인의 멋짐을 폭발시켰다.
낙선 이후 국민 패륜아로 추락, 대리운전기사로 생활전선에 뛰어드는데 취객의 오바이트를 옷으로 받아내고, 붕어빵 장수 할머니에게 소금 세례를 받으며 인터넷 방송 출연 중 네티즌들에게 악플 폭격을 받는 등 짠내를 유발했다.
21년 질긴 악연으로 얽힌 라이벌 임주환(강준호), 전 여자친구 박하나(김혜진)를 대리운전 손님으로 맞은 삼자대면(2회)은 보는 이들을 웃프게 하기 충분했다.
송승헌이 멋짐-짠내-코믹을 넘나드는 열연과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 방송 첫 주 화제성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지난 2회 방송 말미 송승헌이 사남매 노정의(한다정 역), 정준원(한탁 역), 김준(한태풍 역), 박예나(한송이 역)의 아빠 되기를 선포하는 엔딩이 그려지며 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