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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마이크’ 보여주는 안소예 강수빈이 꾸몄다.

박혜린 기자  2019.09.03 2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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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트롯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연출 임혁규, 박종은) (이하 ‘골든마이크’)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무대는 국악과 민요 베이스로 여성트롯의 진수를 보여주는 안소예, 강수빈이 꾸몄다.


안소예는 민요풍의 창법을 빼고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선보였다.


강수빈은 새롭게 해석한 김연자의 ‘수은등’으로 맞섰다.


김용임 심사위원은 “무대는 아쉽지만 민요 느낌을 빼기 위한 노력은 아주 잘 했다. 앞으로 좋은 트롯 가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소예의 심사평을 전했다.


첫 라운드 대결은 5:2의 차이로 강수빈이 승리했다.


다음으로 트롯 아이돌 ‘삼총사’와 트롯 듀오 ‘후니용이’의 대결이 이어졌다.


삼총사는 남진의 ‘둥지’를 새롭게 재해석했고 후니용이는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를 라틴 풍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삼총사의 무대를 본 진성 심사위원은 “아이돌이 따로 없다. 트롯에서도 이런 칼군무가 필요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추가열 심사위원 역시 “남자의 춤이 이렇게 멋있을 수 있구나”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두 번째 대결은 5:2로 후니용이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대결은 두 트롯 디바 이채윤과 이현주의 대결로 꾸며졌다.


이채윤은 태진아의 ‘거울도 안 보는 여자’를 삼바풍으로 편곡해 선보였고, 이현주는 김수희의 ‘멍에’를 선보였다.


태진아 심사위원은 “내 노래가 이렇게 편곡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나도 재편곡을 해서 다시 불러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이채윤의 무대를 극찬했다.


박빙의 무대를 보여주었던 두 사람의 대결은 4:3, 단 한 표 차이로 이채윤의 승리로 돌아갔다.


준결선 데스매치가 끝난 후 11팀의 준결선 라운드 진출자가 정해졌다.


태진아 심사위원과 지원이 심사위원이 각각 2장, 1장의 골든패스를 쓰며 총 3팀의 참가자가 구제되어 최종 14팀의 준결선 진출자가 확정되었다.


지원이 심사위원은 아쉽게 탈락한 트롯디바 ‘이현주’를 구제하였고 태진아 심사위원은 국민손자 ‘남승민’에게 골든패스를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태진아 심사위원의 골든패스를 넘겨받은 특별 심사위원 진성은 트롯 아들돌 ‘삼총사’를 구제하였다.


이로써 구수경, 남승민, 송민준, 하보미, 나상도, 곽지은, 정다한, 삼총사, 후니용이, 강수빈, 한강, 이채윤, 이현주, 최대성까지 총 14팀의 준결선 라운드 진출자가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