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드라마 '시크릿'(가제, 연출 오종록, 극본 이선영)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
극중 박해진은 헬기를 타고 사람을 구조하는 119특수구조 대원 강산혁 역으로 분했다.
산혁은 극중 RLI투자 본부장이자 M&A계의 스타 출신으로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까지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전 스태프들과 감독, 배우들에게 그간의 촬영에 대해 세세히 묻고 음료를 선물하며 박해진의 지원군으로 든든한 역할을 해주었다.
3월8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강원도 일대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진행한 ‘시크릿’은 8월말 강원도에서 마지막 촬영을 성공리에 마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수년간 소방대원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나서며 소방청과 맺은 특별한 인연을 소중히 하는 박해진의 변함없는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도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