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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일투족을 감시했다는 증거가 있는 노트를 보여줬다.

박혜린 기자  2019.09.03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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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13화 엔딩은 옥상에서 추락하는 한태라(한소은)를 가만히 응시하는 유범진의 섬뜩한 모습이 담겨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유범진의 알리바이를 깰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한태라가 사망 위기에 놓이자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강제는 소현(금새록)과 있는 한수(장동주)를 찾아가서 범진의 아버지 양기(김민상)가 수아(정다은)에게 성접대를 받고 그것을 꾸민 사람이 태석(전석호)라는 사실과 범진이 아버지 양기의 휴대폰에 스파이앱을 심어놓고 아버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다는 증거가 있는 노트를 보여줬다.


범진은 한수에게 “이태석이 수아의 스폰서였고 그도 벌을 받았다. 네 변호사였던 기무혁이 수아 일을 모두 폭로했다”라고 말했고 한수는 범진에게 “너는 왜 나를 도와주냐?”라고 물었고 범진은 “나도 수아 좋아했다.


네가 이태석이 수아의 방에서 도망가는 것을 봤다고 말해라”고 하면서 한수의 마음을 움직이며 포섭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정수아 살인사건 당일 유범준의 석연치 않은 알리바이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자 유범준과의 데이트를 위해 나들이에 나섰던 한태라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하게 된 배경과 한태라의 생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러자 소현은 “왜 이태석이 범인이라고 말했냐?”라고 물었고 “유범진이 수아를 죽인 이태석이 뒷문으로 도망갔다고 진술하면 경찰이 믿어 줄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강제는 “그렇다면 유범진이 범인이다.


범인이 아니면 뒷길을 모른다.


어지간히 급했나보다.


자기 입으로 자백을 하고”라고 말했다. 강제는 한수의 거부에 도진을 찾아가서 “이제 대표님이 내 톱니바퀴가 되줘야겠다”고 말했고 도진의 치부가 담긴 녹음을 틀게 됐다.


그것은 죽은 이태석(전석호)와 거래하는 내용으로 도진은 “이 따위 불법 녹취로 나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물었고 강제는 “기름만 부으면 활활 타오를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