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공개된 스틸 속 신세경은 대본에 몰두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드라마의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60여 분의 이야기를 이끄는 구해령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쉬는 시간 틈틈이 대본에 집중하는 것.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것은 기본, 대본 속 지문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등 캐릭터에 오롯이 몰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펼치는 신세경의 모습에서 쏟아지는 호평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던 성서권은 민우원에게 어떤 벌이든 감내하겠으니 벌을 내려달라고 말했고 이에 민우원은 자신이 아끼던 후배 성서권이 사관임을 포기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과 허탈감을 느끼는 듯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림은 쟝을 녹서당에 숨겨주며 우정을 쌓았다.
쟝과 함께 삼보 얼굴에 낙서하고, 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등 쟝과 한층 가까워진 이림의 모습은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그의 성품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해령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핑크빛 로맨스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림(차은우 분)의 가례청 설치 소식을 들은 해령에게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