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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상’ 바로 치킨 뼈조립 종목이었다.

박혜린 기자  2019.09.03 07: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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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3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에서는 '하승진상'이라는 별명과 함께 여전히 구박데기 신세를 면치 못하는 전 농구선수 하승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정형돈과 장성규, 하승진이 '선넘규'를 '하승진상'이라는 새로운 캐릭터 굳히기에 나섰다.


하승진은 지난주에 이어 승리에 대한 의욕을 폭발시켰는데, 또다시 전패를 이어나가 '하승진상'이라는 위상을 제대로 보여줘 웃픈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현이는 예전에는 앉아서 촬영했다면 요즘은 비율 매직 사진 촬영을 위해 서서 ‘아이레벨’로 촬영하며 발끝을 화면 밑에 맞추고 얼굴은 화면 중앙에 맞히고 머리 위로 여백을 많이 주는 방법으로 촬영하면 된다고 전했다.


하승진의 활약은 오히려 몸을 쓰지 않는 경기에서 펼쳐졌다.


바로 '치킨 뼈조립' 종목이었다.


본격적인 게임 시작 전, 정형돈은 하승진과 팀이 되어 경기를 하라는 말에 "그건 제가 패널티를 안고 가는 거잖느냐"고 반응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끈 인물은 하승진이었다.


경기 결과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참관했던 수의사는 "정형돈, 하승진(이 조립한 닭뼈)는 전체적인 모습이 해부도와 가깝다."고 평가했다.


하승진은 과거 닭고기를 먹었던 기억을 시뮬레이션 해보이며 답에 접근해갔던 것.


마술보다 더 신기한 '인간 복사' 기능을 가진 'A돌I' 양승원이 지나간 자리, 생각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의 대가 김경일 교수가 호탕한 웃음으로 채웠다.


이은결은 김경일 교수를 대상으로 드립과 마술이 만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내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