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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라디오쇼’ 술이 안 깬다는 문자를 보냈다.

박혜린 기자  2019.09.03 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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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는 이혼 위기에 처해 마지막 여행을 가고 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접했다.


DJ 박명수는 “굉장히 오랜만에 토요일 생방송을 진행 중이다. 딸 민서가 놀자는데도 뿌리치고 출근했다. 지금 제작진 표정도 모두 안 좋다. 하지만 애청자들을 위해 열심히 방송할 거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 청취자는 "술이 안 깬다"는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저도 혼술을 가끔 하는데, 일주일 내내 녹화하고 어제 집에서 혼자 치킨 반마리에 국산 맥주 세개를 마셨다. 그런데 (맥주를 사러 가니까) 정말 일본 맥주가 없더라.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맛있게 먹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박명수는 폐암 투병 중인 동료 김철민을 응원했다.


“기운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환자분들, 가족 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 철민이형, 화이팅하고 힘내라. 잘 될 거다”라고 그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