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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

박혜린 기자  2019.09.03 04: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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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배우 안은진이 ‘타인은 지옥이다’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개인적인 공간보다는 함께 사용해야하는 공간이 더 많아서 사생활 보장을 꿈도 꿀 수 없는 그에게 외견부터 행동까지 수상하지 않는 부분이 없는 타인들에게 둘러싸여서 불편하다.


종우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한정된 공간에서 만약 그 타인이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많아도 너무 많은 `불편`한 사람들 때문에,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 역시 "종우의 타향살이, 정말 괜찮은 것인지"를 걱정하게 된다.


다행히 종우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도 등장한다.


여자 친구 민지은(김지은)과 고시원 주변의 지구대 순경 소정화(안은진), 강력반 형사 차성렬(송욱경)이 그들이다.


낯선 서울의 고시원에서 지옥 한가운데에 서게 될 종우에게도 어느 정도의 희망은 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극 중 안은진은 윤종우(임시완)가 살고 있는 고시원 인근 지구대에 부임한 초임 순경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정의감이 남다른 인물.